하나님의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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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께서 읽어보라고 주셔서 일게되었다.
평소 신앙서적을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요즘 곤고해진 나의 신앙 때문인지 강한 이끌림으로 읽게 되었다.

김하중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신앙에세이로써 중국대사로 지내면서 하나님의 대사로서 중국 땅 한인들의 신앙생활을 지원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서울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를 합격하며 독실한 어머니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만을 믿으며 살아왔던 저자는 와이프와 딸의 기도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다.

어머니가 쌓아 놓은 중보기도 덕택인지 빠르게 믿음이 커가면서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은 평소 이성적인 생각으로만 신앙생활을 해왔던 나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었다.

독서를 하는 동안 나도 기도의 능력을 더욱 경험하고 싶다는 마음이 솟구쳤다.
그 동안 잊고 지냈던 기도하는 삶을 다시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앙이 흔들려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크리스챤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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