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 No.8 공통된 경험을 만들어라 그 두번째 이야기
제가 일하고 있는 웅진패스원은 웅진그룹의 계열사입니다.
모두 아시는 것처럼 2012년 10월에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룹사의 특성상 그룹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업무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회사다이어리입니다.
올해는 그룹사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회사다이어리 지급이 없었습니다.
팀원들과 얘기하던 중 회사다이어리가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하더군요.
문뜩 팀원들과 공통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팀원들과 같은 다이어리(노트)를 1년간 사용하며 같은 꿈을 실현해가보자고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몰스킨 노트를 구매하여 사용해볼까 하다가
아직 업무관리가 능숙하지 못한 친구들이 이번기회에 다이어리를 활용하여 업무관리방법을 선배들에게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줘보자는 생각이 들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WINKIA PLANNER'를 팀 다이어리로 결정하였습니다.
레드나 블루로 구입하고 싶었으나 품절이 되어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다이어리를 구입하기에는 좀 늦은 1월에 구매를 하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일찍 준비해서 각자 원하는 색상을 구매해주려고 합니다.
블랙밖에 선택지가 없는 대신에 약 40% 할인된 금액에 구입을 했으니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윈키아플래너는 지금까지 써본 다이어리는 가장 시스템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팀원들이 제대로 쓸지 걱정이 되네요.
팀 빌딩차원에서 일주일에 1시간 정도씩 플래너를 가지고 한 페이지씩 함게 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주로 만년필로 필기를 하는데 종이질이 상당히 우수해 마음에 듭니다.
저녁에 팀원들 자리에 다이어리를 하나씩 놔주는데 산타클로스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것은 큰 즐거움입니다.
다이어리를 사용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는 아직 모르지만
올해 '인사이트클래스'(우리 팀에서 준비중인 교육사업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는데 한 마음으로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임스와 랑게의 연구를 보면 "행복한 사람이 웃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웃음을 지으면 행복해진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팀웍에 문제가 있거나,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시스템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들을 시도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의 소소한 시도들이 리더분들께 조금이나마 인사이트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향후 팀의 윈키아플래너 활용 사례를 글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윈키아플래너를 받아보고 올해 10월경부터 윈키아플래너 활용법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보려고 합니다.
목표관리, 시간관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www.insightclass.co.kr 을 관심 갖고 지켜봐주세요^^
윈키아플래너에 관심있으신분은 www.winkia.net 을 방문하시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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