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강의후기
[강의리뷰] 목표시간관리 : 목적이 이끄는 삶
Peter.B
2016. 1. 2. 09:48
2015년 마지막 강의는 ‘목표시간관리’라는 주제였습니다.
사람들이면 누구나 연말, 연초가 되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불타 오르잖아요.
그래서 12월에 이런 분들을 타겟으로 준비한 과정입니다.
역시나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고 그 중 19명(20명 정원)이 참석하셨습니다.
연초에 기획하여 일정을 잡았던 과정이었지만, 12월에도 여전히 바쁜 일정으로인해 취소를 할까?를 마지막까지 고민했었으나,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강행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힘든 일정 때문이었는지 교육시작 몇 일전부터 몸살에 걸렸고 강의 당일에도 몸과 목의 상태가 안좋아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참가자들 덕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오히려 몸이 좋아졌어요.
목표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생의 가치를 찾는건데, 이 과정이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의외로 삶에 지쳐있는 우리들은 자신에 대한 생각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과정을 진행하면 무척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강점카드를 활용해봤어요.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들에 대해 소프트하게 접근하니 조금은 수월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집합교육의 가장 큰 장점인 인터랙션이 활발히 일어난다는 것도 장점이구요.
목표시간관리 교육 후 지속적으로 삶과 업무에 적용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Tool을 제시하는게 중요합니다.
도구라는 것이 사람마다 선호가 다르지만 교육효과를 위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적합한 도구를 선정하였습니다.
제가 4년째 활용중인 윈키아 플래너를 활용했구요.
윈키아 플래너가 매년 개선을 거듭하여 많이 좋아졌지만, 완벽한 도구는 아니기에
윈키아 플래너 시스템과 제가 활용중인 시트들을 섞어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목표관리 부분은 강사는 가이드만 제시할 뿐 실제로 고민하고 정리해야하는 것은 온전히 학습자의 몫입니다.
그래서 학습자들 입장에서는 어려울 수 있지요.
이 날 참가하신 학습자들은 정말 열정적으로 실습에 임했습니다.
시간관리와 성과관리부분은 주로 제가 사용하는 방법론과 사례를 강의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실습이 어려운 부분이라 일방적인 강의로 진행이 되었음에도, 오히려 그 부분이 도움이 되었다는 학습자들도 있어 다행입니다.
몇 일 지난 후 반응평가 결과를 확인했는데
그 날 제가 느꼈던 기분처럼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부디 일회성의 자극이 아닌 2016년 삶에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트리거가 되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참가하신 19명의 학습자 모두 2016년 건승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