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애플워치 사진앨범 페이스로 딸과 친해지기

애플워치 한국 정발되자마자 구입하여 7개월 정도 착용 중입니다.

워낙 시계를 좋아하는지라 1세대임에도 불구하고 큰 마음먹고 구매를 했고, 초기에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유한 시계 중 가장 고가의 시계를 정리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1세대 치고 완성도나 명확한 컨셉과 그에 부합하는 성능을 보여주는 시계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시계를 좋아하는 남자답게 다른 시계가 차고 싶어졌습니다.

자연스레 애플워치 착용 빈도가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IWC 5001을 정리한 덕에 여유자금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보유시계들의 스트랩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애플워치가 찬밥신세가 되었죠.

그러다가 최근 OS 업데이트 후 사진앨범을 시계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시계를 사랑하는 남자이면서

동시에 두 딸을 둔 딸바보 아빠입니다.

그래서 다시 애플워치가 제 손목을 차지했네요.

딸을 둔 아빠라면 애플워치 2세대 나오길 기다리지마시고 그냥 지르세요. 지르면 행복해집니다.^^

설정방법은 간단합니다.

아이폰에서 애플워치앱을 실행한 후 사진 메뉴를 선택합니다.

동기화하고자하는 앨범을 선택하여 주시고 원하는데로 세팅해주세요.

애플워치에서 화면(페이스)를 세게누르면 페이스설정화면이 나옵니다. 좌우로 이동하답보면 사진앨범이 나오면 선택하시면 됩니다.

시계를 볼 때마다 사진이 바뀌면서 아이의 어린시절 모습이 보이니 자꾸 캡쳐를 하게되더군요.

정말 한 동안 엄청나게 캡쳐해서 와이프에게 카톡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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