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프로와 아이패드프로9.7을 사용하며 아쉽고 번거로운 것 중 하나는 애플펜슬의 휴대 및 관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글에 소개한 레드맨의 펜홀더(아이패드프로 사용자를 위한 애플펜슬 케이스 추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보다 훨씬 관리가 편해졌으나 파우치를 들고 다니지 않을 경우에는 여전히 번거로왔습니다. 분실 위험 또한 높구요. 무엇보다 쇼파등 책상이 없는 공간에서 아이패드프로를 활용하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애플펜슬을 가지러 이동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아래의 서피스프로용 펜루프를 발견했습니다. 디자인, 활용도 면에서 무척 마음에 들었으나 가격이 좀 나가더라구요.
비슷한 다른 상품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비교적 저렴한 제품이 있네요.
그래서 구입한 로이텀의 펜홀더입니다.
가격은 3,000원은로 서피스펜루프의 3분의1입니다. 디자인은 서피스펜루프에 많이 모자랍니다. 펜 홀딩되는 부분이 조금만 더 길었어도 이뻤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홀딩되는 부분은 탄력이 좋은 재질이고 뒷면은 인조가죽의 느낌이 나는 재질입니다. 서피스프로 펜루프와 동일하게 양면테잎으로 부착이 됩니다. 레드색상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재고가 없어 무난한 블랙을 구입했습니다.
아래는 부착사진입니다. 애플펜슬을 제대로 잡아줘 이동 중 떨어질 위험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탄력에 의해 홀딩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기간 사용한 후에는 새로운 제품으로 바꿔주는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가운데에 부착을 했는데, 사용 중에 불편한 점이 있더군요. 오른손으로 아이패드프로9.7을 새로로 잡고 사용할 때 펜 때문에 파지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무리를 해서 띄어내고 다시 부착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주에 부착한 후면필름이 들떠버리고 말았네요.ㅠㅠ
우측 상단쪽으로 부착을 한 사진입니다. 오른손으로 파지했을 때 이전보다 편해졌습니다.
파우치를 가지고 다닐 때는 기존의 레드맨 가죽펜홀더를 사용하고 사내에서 회의 이동을 할 때 아이패드프로만 가지고 가기 위해 로이텀 펜홀더에 애플펜슬을 넣고 다닐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편해진 건 집에서 쇼파등에 앉아서 웹서핑하다가 메모를 바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처음 구매를 할 때는 이부분까지 생각하지 못했는데, 너무 편하고 좋네요.
로이텀은 핫트랙스가 수입원이라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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