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리/육아일기

[육아일기]아이와 함께 가구 조립하기 : 이케아 빌리 책장

저희 부부의 육아철학 중 한 가지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스스로의 힘으로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른들이 하는 일이라도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거들어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사용할 가구는 이케아에서 구매 후 함께 만든답니다.(관련글 : 이케아 산사드, 순드비크 아이책상, 의자 함께 만들기)
주변 분께 아이 책을 물려받게되어 책장이 모자라 창고에 보관해두었던 이케아 빌리 책장을 꺼냈습니다.
이젠 로희가 제법 커서 도움이 되네요.

아이와 책장을 함께 만들며 자연스레 친해지고, 아이가 손으로 미세한 운동을 하게되어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만들었다는 생각 때문에 더 아끼고 잘 활용하게 되더라구요.




책장을 함께 만들자고 했더니 한 걸음에 신발장으로 달려가 공구세트를 챙겨왔어요.




알려주지 않았는데 전동드라이버도 혼자 만져보네요.




자세가 제법 나오지요. 자연스레 생활의 지혜를 터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어려울 때는 함께 도와주면서 자연스레 스킨십도 되고, 무엇보다 아이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 명확하게 도움을 요청할 줄 알게됩니다.





제법 섬세한 작업도 하게되어 발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본인이 만들어서인지 책 정리도 스스로 잘 하네요.



저번에 함께 만든 이케아 산사드책상과 순드비크 의자 옆에 빌리책장을 놓았더니 세트마냥 잘 어울리네요.



제 블로그의 모든 글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owibestblogrss/  에 발행됩니다.
좋아요 를 누르시면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