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미니 사용기(활용기) 1편

아이패드미니를 구입하여 사용한지 4일이 지났습니다.
아이패드1부터 꾸준히 업무 및 생활에 활용을 해왔기 때문에 4일 동안 주로 활용하는 앱 및 기능들을 충분히 테스트 해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만족입니다.

이미 아이패드미니 구매를 고민 중이신 분들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닌점과 예상보다 높은 가격이 가장 큰 장애물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이패드미니 구매를 하고 바로 뉴아이패드(구)를 처분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나 하드웨어적으로 뉴아이패드보다 떨어지지만, 무게와 크기에서 충분히 만회를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쓰는 글은 아이패드미니 구매를 염두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작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활용하는 앱에 대한 자세한 설명보다는 앱이 구동되는 화면을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아이패드의 주요 활용 영역은 메일 확인 및 발송, 일정관리(스케줄, task), ebook, 업무문서열람, 문서작성, RSS글읽기, SNS, 웹서핑, 메모, 정보관리(에버노트), 마인드맵 작성 등입니다.
저는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을 거의 하지 않고 주로 업무에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점을 참고하여 주시면 구매결정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저는 부피나 무게의 부담을 제외한다면 모든 면에서 아이패드의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감안하고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메일
아래 보이는 것처럼 메일 확인 및 발송에 매우 유용합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아이패드는 모바일디바이스라고 하기에는 부피나 무게의 부담으로 인해 이동중에 메일을 발송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아이패드미니는 메일 확인 뿐 아니라 적절한 크기로 인해 이동 중에도 글을 입력하는데 유용합니다.

2. 일정관리
저는 아이팟터치부터 아이패드미니까지 '포켓인포먼트'를 활용하여 스케줄 및 태스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미니에서 포켓인포먼트를 실행해보면 높은 가독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아이패드에 비해서 훨씬 편해진 텍스트입력기능 때문에 오히려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참고로 뉴아이패드를 사용중이었기 때문에 '넥서스7' 구매를 고려했었으나, 아직 안드로이드에서는 생산성 앱들이 부족하여 아이패드미니로 왔습니다.

3. RSS 피드 및 SNS
매일매일 파워블로거들의 새로운 글들을 RSS를 통해 읽는 즐거움이 무척 큽니다. RSS를 통해 블로그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독서량이 줄어들 정도입니다.
저는 '플립보드'를 통해서 RSS 피드 글 및 SNS 글들을 소비합니다. 스마트폰용 '플립보드'의 출시로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아이패드미니에서는 훨씬 더 편하게 글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의 큰 화면이 더 좋지만, 이동 중에는 그 무게가 부담되는게 사실입니다.

4. 업무문서 열람
하루에도 수 많은 문서를 보고 피드백을 해야합니다. 태블릿이 나오기 전에는 주로 문서를 인쇄하여 보면서 펜으로 피드백을 정리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인쇄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아이패드미니 구매 고려시에 가장 큰 고민이 되었던 점이 바로 이 부분읍니다. 7.9인치의 아이패드미니에서 파워포인트 문서를 편하게 열람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결론은 충분하다입니다.

5. eBook
한국에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이북리더나 앱이 없습니다. 킨들같은 디바이스가 나와졌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언제부턴가 책 한권의 무게도 부담스럽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동중에 읽을 책들은 전문스캔업체에 맡겨 스캔을 하여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읽습니다.(제가 직접 구매한 책을 스캔하여 개인적인 용도로만 활용합니다.)
아이패드미니에서도 충분히 읽을만한 것 같습니다. 외국의 주요 eBook 리더들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생각한다면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본 글은 아이패드미니를 활용하여 'BlogNow' 앱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고로 블로그 관리에도 유용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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