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페이스북을 보고 반했던 공간인 빈브라더스 합정점을 방문했습니다. 강력한 추천을 한 이유가 있는 곳이네요. 오래된 건물을 공장스러운 디자인으로 커피공장의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멋지게 살려낸 공간입니다.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많아서 혼잡스러지 않고, 다른이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네요. 무엇보다 커피 맛이 일품입니다. 첫 방문이라 주문시 설명을 요청드렸더니 자세하게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고소한 커피를 원해 black suit 라떼를 선택했는데, 아주 부드러운게 일품입니다. 최근에 마신 커피 중 가장 마음에 드네요. 로스팅을 직접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무제한 리필을 그것도 핸드드립으로 해준다고 하니 긴시간 작업할 일이 있을 때 방문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