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리더십 18

[칼럼기고] 버크만뉴스레터_버크만메소드 조직적용사례

오랜만에 칼럼을 썼습니다. 지난 연말에 둘째아이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라 칼럼을 쓰기 어려웠으나, 지난 2년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생각되어 수락하였습니다. 결국 아이 출산 후 연말 연휴기간에 하루를 온전히 투자하여 작성한 칼럼입니다. 버크만메소드를 조직에 적용하고자 하는 분이나, Assessment와 Development를 연계하길 원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글이길 기대합니다. 버크만뉴스레터 편집본은 첨부문서 참고해주세요.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nowibestblog@gmail.com으로 문의주세요. -----------------------------------------------------------------------------------------------------..

학습/리더십 2016.01.22

[강연리뷰] 효과성 코칭 워크샵

일시 : 2015년 9월 18일(금)~19일(토) 09시~18시 주제 : 효과성 코칭 워크샵 강사 : 이석재 박사 회사에서 매년 실시 중인 '360 리더십 다면진단’을 개선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중입니다. 진단과 관련된 책도 읽고 전문가들도 만나고 있는데 ‘경영심리학자의 효과성 코칭’ 이라는 책을 읽고 저자이신 이석재 박사님께서 주관하는 ‘효과성 코칭 워크샵’에 참가하였습니다. 학습자는 단 3명, 그것도 우리 회사가 2명이었던 역대 최소 규모의 공개교육 참가네요. 저는 이미 ‘경영심리학자의 효과성 코칭’을 읽은터라 심도있는 내용과 기업적용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싶었습니다. 일부분 해소가 되었으나 아쉬움도 많이 남는 워크샵이었네요. 이석재 박사님의 ‘효과성 코칭’이라는 개념에서 조직의 효과성을 ‘생산성’, ‘..

학습/리더십 2015.10.10

리더십 멘토의 선물

파트장 역할을 맡으면서 너무 바쁘다. 지속적으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다. 정신 차리고보니 3주가 흘러가버렸다. 지난 주에 내가 존경하고 멘토로 모시는(나만의 생각일수도) 두 분의 리더분께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 박사과정 중으로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했던 옛 팀장님께서 갑자기 연락을 주셔서 급 점심식사를 했다. 내가 파트장 역할을 맡게된 과정과 고민을 알고 계신데,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하셨던 모양이다. 팀장님은 만날 때마다 선물을 준비해오신다. 이번에는 리더십 관련 책을 들고 오셨다. 짧은 만남이 끝나고 돌아가실 때 ‘만나보니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하고 돌아간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게 또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와인 1병을 선물로 사드렸다. 파트장님께서..

학습/리더십 2015.08.25

신임리더의 역할인식

최근 읽고 있는 ‘경영심리학자의 효과성코칭’에 나오는 신임리더의 역할인식에 대한 내용이다. 신임리더가 성공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 처음 팀장이 되었을 때를 돌이켜보니 담당자로 일해오면서 꿈꿨던 방식, 일을 우선적으로 실천해보려고 욕심을 냈던 것 같다. 그 비전이 팀원들의 비전과 운좋게 합치되었거나 그들이 나의 비전에 동의, 설득되었다면 신임리더로 성공했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처음 리더가 되었다면 ‘내가 성과를 만드는’ 성과의 생산자가 아닌 ‘성과를 내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성과의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갖아야하고, 갖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이 조직에서 리더 역할을 맡은지 일주일이 흘렀다. 어찌보면 의식적으로 위 사항을 실천하려고 노력한 시간이었다. ..

학습/리더십 2015.08.04

Again Leadership

비교적 어린 나이에 팀장이 되었다.팀의 규모도 컸고 3개 팀이 통합된데다 조직원들간에 공감대 형성도 되어 있지 않았기에 무엇보다 내가 리더로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탓에 좌충우돌 할 수밖에 없었다. 어린나이였기에 상처도 컸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이직을 하게되었다. 당연히 팀원으로 이직을 생각했는데, 팀장 포지션 제의를 받았다. 돌이켜보면 그것 때문에 그 곳을 선택했던 것 같다. 두번 째 조직에서 이미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 좌충우돌하며 나의 리더십 스타일에 변화가 왔던 것 같다. 팀장 역할 수행이 수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조직(실)내 다른 팀 사람들이 우리 팀원들의 변화가 놀랍다는 얘기들을 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우리끼리 잘 맞..

학습/리더십 2015.07.27

후배의 강점찾기!

작년 6월 이직 후 10월쯤 우리 팀으로 전입 온 신입사원이 있다. 현업에서 1년 정도 일을 하다가 온 친구인데 HRD 경험이 전무했던터라 한 동안 나와 페어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2월 초에 있을 큰 행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할 무렵이었던터라, 이 친구는 전입오자마자 밥먹듯이 야근을 했다. 특히 성격급하고 디테일을 챙기는 나와 일하면서 무척 힘들었을거다. 그런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한번도 힘든티를 내지 않았다. 역량을 떠나서 태도가 참 좋다 생각했다. 그 인연으로 다른 후배들보다는 업무에 대한 얘기를 자주 나누는 편이다. 이 후배가 이번 주에 인재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다녀왔는데, 하반기에 준비중인 프로그램에 적용할만한 것이 있을까 ?싶어 간단히 리뷰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겸사겸사 강점카..

학습/리더십 2015.06.12

[GLP] No.9 새내기 팀장의 1년 회고

2012년 6월1일웅진패스원 직무교육사업본부 아카데미사업팀의 론칭과 함께 나는 팀장이 되었다.어린 나이에 주어진 기회였기에 의욕이 넘쳤던 것 같다. 나이를 먹어가며 경험적으로 배우는 인생의 진리 중 하나.무슨 일이든 힘을 빼고 여유를 갖고 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지난 1년간의 팀장의 경험은힘을 빼는 것, 내려 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져리게 느끼게 해주었다. 지난 1년 간을 돌아보며 느낀 점들을 주저리 적어보고자 한다. 1.팀 비전 수립 및 일방향 정렬팀으로 일을 하는 것은 개인보다 팀이 가진 힘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팀이 개인보다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가진 역량을 한 곳에 집중해야만 한다. 그래서 신임팀장이 가장 먼저 취해야 할 것으로 팀의 비전 수립..

학습/리더십 2013.06.08

[GLP] No.8 공통된 경험을 만들어라 그 두번째 이야기

제가 일하고 있는 웅진패스원은 웅진그룹의 계열사입니다. 모두 아시는 것처럼 2012년 10월에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룹사의 특성상 그룹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업무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회사다이어리입니다. 올해는 그룹사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회사다이어리 지급이 없었습니다. 팀원들과 얘기하던 중 회사다이어리가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하더군요. 문뜩 팀원들과 공통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팀원들과 같은 다이어리(노트)를 1년간 사용하며 같은 꿈을 실현해가보자고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몰스킨 노트를 구매하여 사용해볼까 하다가 아직 업무관리가 능숙하지 못한 친구들이 이번기회에 다이어리를 활용하여 업무관리방법을 선..

학습/리더십 2013.01.21

[GLP] No.7 공통된 경험을 만들어라

사람은 본능적으로 비슷한 사람에게 끌립니다. 그래서 같은 학교를 나왔거나, 고향이 같을 경우 가까워질 확률이 높아지죠. 그러나 학연, 지연은 조직의 구성원 모두가 같을 수 없기에 조직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공통점입니다. 그 동안 제 글을 읽으신 분은 아시겠지만(만약 읽지 않으셨다면 'Dr.Bae's Good Leader Project'의 글을 읽어주세요^^) 저희 팀은 3개의 조직이 합쳐졌습니다. 웅진패스원이라는 회사도 M&A를 통해서 만들어지다보니 다른 조직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3개 팀의 구성원도 대부분 다른 조직에서 근무를 했던 친구들이라 조직문화가 많이 달랐습니다. 그래도 교육을 하는 친구들이다보니 성품들이 좋아서 큰 갈등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한 팀이 되었음에도 한 팀같지 않다는 의견..

학습/리더십 2013.01.18

[GLP] No.6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교감하자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SNS등을 통한 디지털 소통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소통 방법은 사람의 습관도 변화시켜 만남, 전화통화 등 실시간으로 소통해야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또한 아날로그적인 소통처럼 많은 인풋이 들어가는 것은 비효율적인 것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태블릿이 발달하면서 혹자들은 종이책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절대 그런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이 상호보완하며 지금보다 발전되겠죠. 아날로그적인 소통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편지입니다. 최근의 모바일이 확대되기 전,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이메일이 사용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죠. 자취를 감춘다는 것은 희소성이 커지는 것이고, 이전에는 없던 가치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학습/리더십 201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