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FC바르셀로나와 K리그 올스타와의 경기를 관람했다. 처음으로 1등석에서 관람한다는 사실까지 더해져 설레임은 더 컸던 것 같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이라는 사실은 이번에도 맞아떨어져 버렸다. 종합적인 평가를 하자면 FC바르셀로나 K리그 올스타 모두 실망이었다. 주관사의 대회 준비 또한 실망스러움을 더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상쇄시키고도 남을만한 수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메시가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16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행히 메시가 전반에 나오는 바람에 눈앞에서 그의 발놀림을 볼 수 있었다.(내 자리가 경기장 좌측으로 치우쳐 있었다.) 메시의 경기를 TV화면을 통해서 많이 봐왔지만, 실제로 본 그의 모습은 판타스틱 그 자체였다. 다른 선수들과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