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직에 합류한 후 1년의 시간이 흘렀다.
몇 개월간 프리랜서 생활을 하다가 다시 조직으로 출근한다는 생각에 설레고 긴장되던 순간이었다.
그리고 약 2년간의 리더역할을 하다가 실무자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었기에 걱정도 많았다.
지난 1년을 돌아봤을 때 후회되는 것이 거의 없을만큼 잘 해낸 것 같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이 조직에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였고
덕분에 사내직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피드백도 많이 받았다.
교육과정 브랜딩을 성공적으로 하였고, 단순 이벤트식의 프로그램이 아닌,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각 프로그램간의 연계를 강화하였다.
개인적으로 학습의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학습한 내용을 현업에 적용하여 큰 성장을 했다.
버크만 진단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면서 심리학 및 사람의 성격에 대한 심도있는 학습과 다양한 사례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덕분에 이전까지 해오던 강의영역을 좀더 확장하게 되었다.
지난 1년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나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자유롭게 생각하는 바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후배들과 파트장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이 곳에서 보낸 1년이라는 시간을 가치롭게 생각하시고 선물까지 챙겨주신 배려 너무 감동이다.
이 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내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조직과 구성원들의 역량개발에 도움 줄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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