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김군 야구교실 프로그램

오늘은 요즘 레슨받고 있는 목동의 김군 야구교실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보려고 한다.
야구를 처음 시작하면서 레슨은 받고 싶은데 쉽게 정보를 구하기가 어려웠던 점을 생각해보며 나와 같은 고민을 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로 나는 올해부터 회사 리그를 통해 처음 야구를 하게 되었다.
올해 초에는 회사 팀의 선배들이 받고 있던 레슨을 두 달 가까이 함께 받고 최근에 목동 김군 야구교실로 옮겨서 한 달 정도 레슨을 받은 상태이다.(아직 초보이므로 이 점 감안해서 읽어주시길 바란다.)

먼저 이 전에 받던 레슨장의 환경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해야할 것 같다.
서울 시내 초등학교 야구팀의 코치가 운영하는 레슨장으로 가건물로 지어진 레슨장인데 크기가 긴 곳의 직선거리가
투수와 포수간의 거리정도로 짧았다. 짧은 곳의 거리는 10m 정도 되지만 그나마도 2등분하였기 때문에 활동거리가 무척이나 짧았다.
그래서 이 곳에서의 레슨은 주로 타격훈련을 주로 했다.
간단히 티배팅을 하고 강사가 던져주는 공을 타격하는 훈련을 주로했다.

이에 비해서
목동 김군 야구교실의 장점은 풋살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여 실전과 같은 수비훈련(내야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목동 김군 야구교실의 훈련내용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보면
1. 몸풀기(7시40분~55분)
  - 레슨강사 1인의 리드에 따라서 몸풀기 운동을 한다.
2. 캐치볼(8시~8시15분)
  - 서서히 거리를 넒혀가면서 처음에는 손목을 이용한 캐치볼, 이후에는 상체만 사용한 캐치볼, 마지막에는 정확한 자세에 의한 캐치볼로 넓혀간다.
3. 내야수비훈련1(8시 15분~9시)
  - 3루와 유격수로 팀을 나누어서 동시에 펑고배팅을 실시한다. 오른쪽, 왼쪽, 짧게, 길게 등 다양한 방향으로 펑고를 실시한다. 김군야구교실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전과 같은 내야펑고훈련이다.
4. 내야수비훈련2(9시~9시20분)
  - 수비 후에 홈, 1루 송구훈련을 한다.
5. 타격훈련(9시20분~50분)
  - 두 팀으로 나누어 티배팅과 실전배팅 훈련을 한다.(실전배팅은 연식구 활용)
  - 실전배팅 훈련은 타이밍 잡는 것을 위주로 진행하고 티배팅 시에는 집중적으로 타격폼을 교정해 준다.
6. 투수훈련
  - 투수팀은 따로 1인의 강사에 의해서 집중적으로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마스터코치님께서 레슨생들의 이름을 외우고 레슨생의 수준에 따라서 팀을 그 때 그 때 매칭시켜준다는 점이다.

야구를 시작했는데, 기본기가 다져지지 않아서 실전투입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김군 야구교실에서의 레슨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