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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1만명 달성

Peter.B 2010. 8. 13. 13:12



드디어 블로그 누적방문자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지 4개월여만에 달성을 하였는데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달성이다.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나의 일상에 대한 기억들을 남겨놓는 것이 큰 목적이었다면
1만명이 넘어선 지금은 정보를 생산하는 역량을 키우는 트레이닝의 장소이자
관심을 갖고 있는 정보를 모아놓은 학습의 장으로 만드는데 목적을 두게 되었다.

사실 티스토리에서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하기 전 이미 몇년 전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어서 활용을 해왔다. 그러나 그 때는 싸이월드를 통해 나의 일상의 기억들을 모으고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는 업무적으로 필요한 자료들을 모으는데 활용을 했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깅을 하면서 위의 두 가지 역할을 블로깅 하나로 통합하고 트위터와 연계를 해서 활용범위를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직 블로그나 트위터 초보이기 때문에 명확한 활용목적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겠지만 현재는 티스토리에 포스팅하는 글 중에 다수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의 성격을 띤 글만 트위터와 연동하여 링크를 걸어서 올림으로써 트위터 팔로워들과의 정보교류를 확장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블로깅 초기에는 정보를 생산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정보를 중계하는데 중점을 뒀었으나, 최근에는 최소한 정보에 대한 나의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글을 작성하고 시간이 흐른뒤에 읽어보면 나의 글 중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 보여서 글쓰기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된다.

블로그의 매력은 불특정 다수가 검색을 통해서 접근을 하기 때문에 글의 수가 늘어날수록 방문자도 늘어나게 된다. 방문자의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나 누적숫자가 늘어날 수록 나의 정보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목표를 두고 블로깅을 하는 것도 재미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거버넌스'에 대한 명확한 뜻을 알아보고자 검색을 통해 블로그를 방문하던 중 UN의 정의를 바탕으로 '거버넌스'의 개념에 대해서 쉽게 풀어놓은 글을 보게 되었고, 글 속에서 풍기는 느낌이 평소 나의 생각이나 가치와 비슷한 것 같아서  다른 글들도 읽어보게 되었다. 알고보니 그 블로그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의 저자가 운영하는 곳이었고, UN 거버넌스 홍보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정태 홍보관은 크리스챤으로 평소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대해서 강조하는 분이었다. 김정태 홍보관이 한양대학교에서 실시한 특강에서 소셜네트워킹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를 하면서 블로그를 오늘 바로 개설하여 시작하고 하루 방문자수 100명을 넘기기 위해서 노력을 하라고 조언한 글을 보았다. 그 글을 읽은 후에 블로그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 확고한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남들보다 조금은 늦게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좀더 발전적인 생각과 가치들이 넘쳐나는 정보의 창고를 만들어 다수의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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