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주변에 스마트하게 일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다른 사람을 스마트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에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간 경험에 의하면 빠르게 메일을 회신하는 사람에 대해서 스마트하다는 느낌을 갖게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바로 메일입니다.
그래서 메일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
메일관리를 위한 다양한 스킬들이 존재하겠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메일은 되도록 읽은 그 즉시 회신(피드백)을 하는 것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나중에 회신해야지 하는 순간, 상대방의 메일을 뭉겐 '개념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힐 수가 있습니다.
나에게 온 메일에 대해서 빠르게 회신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렇다면 처음 만난 사람과 명함을 주고 받은 후에 메일을 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여러분은 컨퍼런스나 포럼에서 만난 사람에게 메일을 쓴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미팅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메일을 쓴 적은 있나요?
향후 본인에게 도움을 줄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메일을 쓰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인생사 새옹지마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그 사람을 다시 만날지 모릅니다.
인맥관리를 위해서는 상대를 만난 후에 꼭 메일을 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의 만남이지만 메일을 보낸다면 상대방은 나에 대한 좋은 인상이 남을뿐더러, 나에 대해 스마트하다는 인식을 갖게 됩니다.
저의 경우 처음 만난 분들에게 1~2일 이내에 메일로 인사를 합니다.
한번만 만나도 제 주소록에 등록이 되고, 매년 연말에는 꼭 한해를 마무리하며 의미있는 새해인사를 메일로 드립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나고 함께 일을 하면서 '스마트'하다고 느낀 분들의 공통점은
위에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을 본인만의 방법으로 실행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제 DAUM의 김지현 본부장님을 만났습니다.
연배뿐 아니라 사회적 지위도 저보다 훨씬 위에 계신 분인데
어제 저녁 저에게 먼저 메일로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더 감동한 것은 미팅 중에 제가 최근 팀을 맡으면서 느끼는 리더십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조언을 구했는데
그것을 기억하고 그와 관련된(미팅 중에 언급하신) 본인의 글을 링크까지 걸어서 보내주셨습니다.
김지현 본부장님은 약 180명의 본부원들과 함께 다음의 전략을 책임지시는 분입니다.
저를 포함한 왠만한 사람보다 훨씬 바쁘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시간을 투자해 메일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급한 메일에 회신하는 것도 미루지는 않았나요?
처음 만나 명함을 교환한 분에게 메일을 써보신적이 없으신가요?
하루에 5분만 투자를 하시면 여러분은 스마트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오늘, 아니 지금부터 약 5분만 투자하여 메일을 보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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