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강연

[강연리뷰] 말콤글래드웰과의 두 번째 만남

Peter.B 2014. 11. 12. 00:40

 

 

지난 금요일 말콤글래드웰을 만나기위해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으로 달려갔습니다.

2008년 미국 ASTD 컨퍼런스에 갔을 때 키노트 스피커였던 말콤글래드웰의 강의에 큰 감동을 받은 후, 말콤 글래드웰 저서가 나올 때마다 반가운 마음으로 읽곤했습니다.

 

마이크임팩트에서 기획한 'THE ONE TALK'에 말콤 글래드웰이 온다는 소식에 반가웠는데, 무려 공짜로 초대를 받을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1부 강레오 쉐프의 강연 말미에 도착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입장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학습의욕이 이리도 높은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늦게 도착한 탓에 2층 맨 뒷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너무 뒤쪽이라 말콤글래드웰의 얼굴은 커녕 동시번역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눈 빠질뻔 했습니다.

 

1부의 강레오 쉐프는 아직 강연 경험이 부족한 듯,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강의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실망이었습니다.

 

 

말콤 글래드웰을 한국에서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연주제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세 가지 성격'정도일 것 같은데, 평소 생각하던 부분과 많은 부분 일치해서 신기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을 아직 읽지 못했는데, 책 내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008년 당시에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강연을 봐서인지 이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감흥을 느꼈었습니다. 6년만에 말콤 글래드웰도 많이 늙은 것 같네요.

오래 오래 건강히 지내시고, 계속해서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2008년 ASTD 컨퍼런스에서 말콤글래드웰 강연

 

 

 

* 이번 강연현장에서 정리한 메모 공유드립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