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페이스북을 보고 반했던 공간인 빈브라더스 합정점을 방문했습니다.
강력한 추천을 한 이유가 있는 곳이네요.
오래된 건물을 공장스러운 디자인으로 커피공장의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멋지게 살려낸 공간입니다.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많아서 혼잡스러지 않고, 다른이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네요.
무엇보다 커피 맛이 일품입니다. 첫 방문이라 주문시 설명을 요청드렸더니 자세하게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고소한 커피를 원해 black suit 라떼를 선택했는데, 아주 부드러운게 일품입니다.
최근에 마신 커피 중 가장 마음에 드네요. 로스팅을 직접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무제한 리필을 그것도 핸드드립으로 해준다고 하니 긴시간 작업할 일이 있을 때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합정역에서 많이 떨어져있어서 일반적인 약속장소로는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어 오히려 좋습니다.
와이파이도 1층과 2층 따로 구분되어 있고, 속도도 빠르네요.
홍대 페이머스램도 무제한으로 핸드드립 커피가 제공되어 사랑하는 공간이지만, 주차의 어려움으로 자주 가기 어려웠는데 새로운 공간을 발견해서 기쁩니다.
작업공간으로서 최근 방문했던 곳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
'Favorite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최고의 냉모밀집 송옥 (0) | 2013.01.07 |
---|---|
[홍대] 딸기케익 피오니 (0) | 2011.07.02 |
[노량진] 뚝배기 스파게티 (3) | 2010.08.17 |
[명동] 커피의 명가 전광수 커피 (0) | 2010.07.21 |
[홍대] 이춘복 참치 (1) | 2010.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