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워크&라이프/목표관리

[목표관리]GD의 2015년 다이어리!!

2013년부터 다시 종이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노트를 좋아했던터라 다양한 다이어리를 써오다가, 2002년 군생활 시절에 후배가 쓰는 프랭클린플래너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었죠. 그 후 약 6년간 프랭클린플래너를 쓰다가 2년 정도 3P바인더를 썼습니다. 3P바인더에 큰 만족을 하며 쓰던 중 2009년 4월경 아이팟터치란 대단한 디바이스를 접하게 됩니다. 1,2개월 개인생산성을 높여주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해보니 종이다이어리가 더이상 필요없어지더군요. 그 후 아이폰 3GS를 구입하고 아이패드까지 넘어오면서 종이 다이어리와는 영영 이별하는 줄 알았습니다.

2012년 말 페이스북에서 윈키아플래너라는 새로운 형태의 다이어리를 보고 호기심에 구매를 한게 인연이되서 3년째 구매를 하고 있네요. 첫해에는 디지털 할일관리 앱과 병행에서 쓰다가 2014년부터는 거의 업무는 윈키아에만 쓰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는 오직 업무용으로만 활용하다보니, 더 이상 휴대성이 필요없다보니 2015년에는 좀 더 큰 사이즈로(B5)로 구매했습니다.

윈키아 플래너가 완전 새롭거나 대단한 플래너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주간단위의 관리에 최적화되어 있고, 디자인이나 종이의 질감이 좋습니다. 그 동안 플래너나 다이어리를 써보지 않은 분들이 처음에 입문을 하는데 적합한 플래너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몇 년간 활용을 하거나, 목표관리부분을 이미 완성했거나, 자신만의 목표관리 스타일이 있는 분들의 경우 윈키아플래너에서 제공하는 목표관리 부분은 낭비요소입니다. 저의 경우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목표관리 방식이 있다보니 윈키아에서 제공하는 부분은 쓰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에 제가 작성한 목표나 미션등을 인쇄하여 다이어리 앞 쪽에 부착하여 자주 보려고 노력을 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목표시간관리 시스템은 인생 전반에서 세부적인 사항까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Flow 시스템입니다. 저의 미션과 가치들에 바탕하여 수립한 버킷리스트를 참고하여 매년 목표를 수립하고 그것을 월단위로 브레이크다운(Monthly Action Plan)합니다. 그리고 월, 주, 일 단위로 시기에 따라 브레이크다운하여 task를 정리하여 관리를 합니다.

현재까지 Flow 방식을 적용하기 좋은 도구는 윈키아 플래너와 3P다이어리입니다. 만년필을 쓰다보니 종이질과 디자인 면에서 윈키아가 마음에 들어 올해도 저의 선택은 윈키아 플래너입니다.

아직 플래너나 다이어리를 준비하지 못하셨다면 윈키아 플래너로 올해를 계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