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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나의 만년필 단체 샷

Peter.B 2015. 2. 18. 15:42
저의 만년필 사랑은 이제 8년 가까이 되어 갑니다.
총각 시절 만년필에 미쳐 월급의 상당 부분을 투자했습니다. 그 결과물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결혼 후에는 가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더이상의 지름은 없습니다.
펜을 팔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냥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펜을 골라 돌려가면서 쓰면, 업무시간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습니다.

만년필 모델명은 아래 사진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좌측부터) 오마스 시네마 ef, 워터맨 맨100 SS M, 펠리칸 M805 F, 듀퐁 OPUS M, 몽블랑 카프카 F, 몽블랑 카라얀 F, 몽블랑 149 ef, 몽블랑 149 M, 몽블랑 149 B, 몽블랑 146 B, 몽블랑 146 OB, 몽블랑 146 OBB




(좌측부터) 라미 2000 F, 쉐퍼 PFM F, 워터맨 맨100 L, 오마스 오버사이즈 파라곤 F, 카르띠에 파샤 바코드 M, 듀퐁 구형 올림피오 미드 F



(위쪽 부터) 쉐퍼 레가시(미국 생산) F, 쉐퍼 레가시 헤리티지 F



(위쪽 부터) 쉐퍼 타가 SS F, 파커 51 F, 파일롯 캡리스 F, 영웅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