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orite/스타일

애플워치 주문완료

Peter.B 2015. 6. 28. 09:00

결국 애플워치를 주문하고 말았다.
워낙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아날로그 시계는 사라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몇 개월새 올라오는 애플워치 리뷰를 보면 기존의 몇백, 몇천만원짜리 시계보다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관심을 갖기 때문에 시계가 갖고 있는 목적에 부합한다는 설명들이 있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하다. 어짜피 몇 개월 지나면 애플워치는 개나소나 차는 시계가 될테니까? 

그런데 결국 주문완료를 해버렸다.
내가 써봐야 확인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했다. 일단 사서 써보고 기존 아날로그 시계를 정리할까 고민중이다. 그리고 기왕이면 너도나도 다 차기 전에 조금이라도 먼저 차는게 이득일 것 같아서 새벽부터 주문을 해버렸다.

개인적으로 스마트워치보다는 아날로그 시계(왼팔) + 스마트팔찌(핏빗이나 샤오미 미밴드 등)의 진화로 가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해본다. 물론 스마트워치 시장은 어느정도 유지할 것이라 생각된다.

38mm와 42mm 고민했는데, 38mm가 적당한 크기라 생각했지만 결국 42mm 구매했다.
일단 가격이 6만원 차이밖에 안나고, 밴드 가격은 동일하다. 그리고 여성들의 구매도 적지 않을터라 여성들보다 좀더 큰 것을 착용하는게 나을 것 같았다. 배터리나 활용면에서 당연히 큰 사이즈가 유리하기도 할테고

어제 틈틈이 웹서핑을 했는데, 42mm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은 오프라인에서 구매가 어려울 듯하여 애플스토어에서 주문했는데, 7월1일 배송 예정이라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물량을 많이 준비한 모양이다.  밀레니즈루프 모델로 구매하고 싶었으나 배송이 상당히 늦어지는 것 같아, 그냥 조금 더 써서 스포츠밴드모델로 구매하고 밀레니즈루프 밴드 추가했다.

당분간 애플워치 사용하느라 삶이 즐거워질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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