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3.0 새롭게 시작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6년이 흘렀네요.

뚜렷한 목적이나 방법도 모른채, 인터넷상에서 만난 강연록을 통해 블로그를 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인 관심사 위주의 글을 올리던 것이 카테고리화 되어 나름데로 관심있는 주제들로 정리가 되어갔습니다.

블로그 때문에 관심주제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로 스마트워크(업무생산성), HRD, 리더십과 관련된 글을 작성해왔는데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주제가 아니다보니 방문자수를 늘리는데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도 나름 꾸준히 글을 올린 덕분에 일평균 200~300명 정도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블로그 덕분에 칼럼도 쓰고 인터뷰도 해보고, HRD업계에서 먼저 인사해주시는 분도 있었기에 무척 감사했죠.

그리고 최근 1월 15일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블로그주소를 변경했습니다.

전부터 변경을 해야겠다 생각했으나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블로그 주소를 변경한다는 것은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제 블로그를 RSS하셨던 분들을 모두 잃게 되고, 네이버, 구글, 다음 검색등록을 다시해야하고 검색이 유입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립니다.

역시나 주소 변경 후 유입량이 현저히 줄어들다못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페이스북에 최근 쓴 칼럼([칼럼기고] 버크만뉴스레터_버크만메소드 조직적용사례)을 공유한 후 SNS를 통한 유입이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방문자가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습니다.

큰 마음먹고 저지른 일이니

블로그 3.0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제가 알고 경험한 것들이 세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