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사리] 오클리 Flak Jacket 렌즈교환

올해부터 사회인야구팀에서 야구를 하고 있다.
모든 성인들의 취미활동이 그렇듯이 장비 구입에 상당한 돈이 들어간다.
최소의 비용으로 취미를 즐기려고 마음먹었지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어쩔 수 없이 스포츠 선그라스를 구매해야했다.
어짜피 도수가 있는 렌즈를 따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안경점에서 비메이커를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까르페디엠에서 오클리 선그라스를 싸게 판매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반나절 고민끝에 플랙자켓으로 구매를 했다.

선그라스는 인터넷에서 구매를 하고
렌즈는 팀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eyedaq이라는 안경점에서 제작을 했다.
아이닥 안경점에 대해서 알아보니 프로야구,농구 선수들의 고글이나 선그라스 제작으로 알려져있는 믿을 수 있는 곳이었다.
직접 가서 제작을 해보니 시력검사부터 안경을 착용하는 부위에 대한 정밀한 검사를 하는 모습에 신뢰를 갖을 수 있었다.

일주일간의 제작을 마치고 드디어 나의 오클리 선그라스가 나의 품으로 왔다.
렌즈는 너무 튀지 않는 색상으로 기본렌즈보다 훨씬 나아보이는 것이 마음에 든다.
착용을 해보니 눈도 편하고 착용감도 무척이나 좋다.(왜 사람들이 오클리, 오클리 하는지 알겠다..ㅋㅋ)

검색을 해서 나의 블로그에 오신 분들이 궁금해할 가격.
오클리 플랙자켓 : 155,000원(까르페디엠, 오클리케이스 포함)
렌즈 제작 : 180,000원(3만원 제작수수료, 아이닥안경)

새로 제작된 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기본 렌즈는 너무 색깔이 튄다.

안경점에서 선물로 준 선그라스 목걸이

오클리 선그라스 케이스(이것이 인터넷에서 4,5만원에 거래가 된다니..)

모든 물품을 넣어보니 케이스가 무척 빵빵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