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를 먹는 두 가지 방법

몇 년전부터 긍정의 심리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혹자는 너무 유행처럼 번져서인지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어짜피 같은 상황이면 긍정적인 생각이 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사고에 대해서 무척 중요하게 여기는 편입니다.

긍정적사고와 부정적사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비유가 있어 나눠봅니다.

요즘 과일이 비싼데, 그나마 저렴한 비용으로 먹을 수 있는 채소(과일) 중에 토마토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토마토를 박스로 구입하여 먹는다고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박스에 있는 것 중에 실하고 좋은것을 먼저 드시나요? 아니면 좋은 것은 아껴두고 가장 작고 상태가 안 좋은 것을 먼저 드시나요? 아주 간단한 문제인데, 위와같은 상황에 대처하는 사람의 자세가 다르다고 합니다.

1. 남아 있는 것 중에 가장 크고(실하고) 좋은 것을 먼저 골라 먹는다.

2. 남아 있는 것 중에 가장 작고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먼저 골라 먹는다.

위의 행동의 이면에는 이런 생각이 숨어져 있습니다.

1. 첫 유형은 어짜피 먹는거 좋은 것들부터 먹자.

2. 두번째 유형은 상태가 안 좋은 것이 더 썩기 전에 먼저 먹자.

결국 첫 유형은 박스의 토마토를 다 먹는 동안

가장 크고(실하고) 좋은 것만 골라서 먹은 것이고

두번 째 유형은 먹는 내내 가장 작고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먹은 것(먹었다기보다는 처리한거겠죠)입니다.

여러분은 주어진 삶에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시나요?

요즘들어 부정적인 기운들이 자꾸 불꾼 불꾼 올라오고 있었는데

주일 설교 말씀 중에 제 마음에 감동을 주는 말씀이어서 나누었습니다.

즐거운 월요일 힘차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