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의 질감과 느낌을 좋아해 많은 가죽제품을 사용합니다.
한국은 유럽에 비해서 가죽공방 및 장인이 적어서 마음에 드는 가죽제품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해외구매를 하거나 구매대행을 이용하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마음에 드는 가죽전문브랜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탄조'와 '레드맨'이 가격대비 만족도가 무척 높은 브랜드입니다.
노트관련제품군에서는 '탄조'가 발군이고 최근 모바일 기기의 악세서리로 제작되는 가죽제품은 '레드맨'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결혼 후에는 가정경제를 위해서 지름을 자제하고 있는데
저를 가엾게 여기신 한 지인분께서 생일선물로 '레드맨'의 가죽파우치와 펜슬파우치를 보내주셨습니다.
가죽제품은 같은 모델이라도 가죽의 질감이 다른데
뽑기가 잘 된 모양인지, 질감이 무척 좋습니다.
주말에 카페에 갈 때 아이패드 및 필기구등을 넣어가면 좋겠네요.
검색을 해보니 가격이 58,000원으로 가격대비 만족감이 매우 큽니다.
옆에 있는 펜슬파우치는 연필을 한 자루씩 넣어 다니는 것인데,
저는 뱀부사의 스타일러스펜 파우치로 활용하고 있습니다.(정전식 스타일러스펜의 특성상 팁이 고무로 되어 있어 쉽게 손상이 되는데 이제 걱정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펜슬파우치의 가격은 9,000원입니다.
레드맨이 궁금하신 분은
www.redman.co.kr에 접속해 보세요.
색상은 레드와 브라운이 있는데, 문안한 브라운이네요
브랜드로고도 무척 이쁘게 새겨져 있습니다.
크기는 아이패드를 세로로 넣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지퍼부분도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지갑, 스마트폰 등을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펜슬케이스도 베이지색입니다. 좀 더 밝네요.
뱀부 스타일러스펜이 딱 맞습니다. 뱀부펜 그냥 들고 다니다보니 금방 고무팁이 헤져서 이번에 새로 구입했는데, 보호 제대로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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