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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HRD

[HRD]신입사원 액션러닝 교육 프로그램

2015년 상반기 그룹공채 교육이 한창 진행중이다.
인재원 주관 그룹교육을 마치고 우리 회사에서 자체 진행하는 교육을 진행중이다.
지난 주에는 우리회사의 사업부별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학습자 주도로 인터뷰를 실시하고 발표하고 현업전문가가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운영중인데, 자세한 내용은 지난 기수에 올린 글 : [HRD]신입사원교육사례_자기주도학습 방법 적용 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번 주부터는 그룹 주관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아이디어 경진대회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준비가 시작되었다.
그룹의 전 계열사가 1개월 이상 준비과정을 거쳐 그룹 경영진 앞에서 발표한 후 수상자를 선정하다보니 경쟁이 무척 치열하다.
HRD 담당자로서 경쟁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취지와 목적을 최대한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 이번 기수는 최대한 자율적인 방식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그래서 이번 주는 1주차에 개인별로 신사업 아이템을 뽑아내고 동기들에게 생각을 전달하고 서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우리 사업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고, 아이디에션 및 타인을 설득하고 피드백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

일정시간 아이디에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한명씩 돌아가며 발표를 한다. 발표를 듣는 신입사원들은 동기의 발표를 들으며 좋은 점과 개선점을 포스트잇에 피드백한다. 라운드가 끝나면 각자 본인의 ‘IdeaWall’에 본인 아이디어를 부착하고 동기들은 피드백 포스트잇을 부착한다. 그리고 갤러리워크를 하며 다시한번 다른 동기들의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보며 상호학습을 진행한다. 더불어 아이디어 간의 연결도 기대가된다.

한 주간 아이디에이션과 발표, 피드백을 진행한 후 7명씩 그룹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몇 년간 진행되온 프로그램이지만, 올해는 과정담당자(계열사 중 유일하게 2년차 사원이 주진행을 하고 있다.)가 새롭게 기획한 프로세스인데 좋은 접근법인 것 같다. 이번 기수의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