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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HRD

AI 활용한 OD프로그램 과정개발 공유회


2014년 우리파트에서 실시한 팀단위 조직개발 프로그램이 그룹의 HRD Best Practice로 선정되고
2015년에는 AI기법을 활용하여 OD 후속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말 그대로 계획만)
저희 회사가 소속된 그룹에서는 ‘시너지’를 무척 강조하는데 인재원에서는 매년 계열사간 HRD 시너지를 강조합니다. 올해는 인재원에서 주도적으로 계열사간 연계프로젝트로 ‘시너지과제’를 선정했는데 저희 회사에서 계획했던 'AI기법을 활용한 OD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를 다른 두개 계열사와 함께 진행하는 과제를 주었습니다.
당시 파트장님이 AI 전문가셔서 큰 부담없이 정통 AI를 하사받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프로젝트 진행 중 이직을 하시는 바람에 갑자기 PM이 되어버렸네요.

4월 3일에 프로젝트 Kickoff 후 초기 2개월간 AI기법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고 계열사별 환경분석에 따라 과정설계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과정셜계안을 수정하여 7월 중순경에 과정개발을 마무리했습니다. 

파트장님 이직으로 인력이 한 명 부족해진 상황에서 그룹신입사원교육이 시작되어 2개월여를 묵혀두었다가 지난 주 드디어 과정개발 공유회를 마무리했네요.
제 개인적인 강의스타일과 정통AI의 FT기법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과정설계 당시부터 혼란스러웠으나 이전 파트장님께서 학습자를 믿고 정통 AI기법에 맞춰 과정개발을 해야한다하셔서 전수를 받는 사람의 자세로 조언에 따라 과정개발을 완료하였습니다.
본 과정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참석했던 ‘긍정심리강점전문가과정’에서 학습한 스트렝스가든의 ‘강점카드’와 ‘긍정나무키우기(강점아바타)’를 오프닝에 적용하여 TOD시즌1과의 연계성을 높이면서 학습자의 초기몰입을 유도했습니다.

AI기법이 미래에 이상적인 조직의 모습을 꿈꿔보고 설계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과정컨셉을 ‘완생팀’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8시간 프로그램이나 이번 공유회에서는 3시간 30분 정도로 축약하여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공유 후에 갖았던 피드백세션에서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인재원에서도 참석했는데, 다음날 인재원으로부터 그룹의 전계열사 HRDer를 대상으로 공유회를 한번 더 해줄 수 있냐는 제의도 받았습니다.

이번 공유회를 통해 정통 AI에 대해 경험하였고, 무엇보다 인접계열사의 HRDer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다양한 주제로 인접계열사 HRDer들과 정기적인 학습모임을 진행해보려고 계획중입니다.